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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들어먹는것들7

초복 삼계탕 만들기, 닭 손질하는 법 다가오는 7월16일이 초복이다. 초복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날씨는 왜이리 추운지 오늘은 긴팔을 입고 나갔을정도. 날씨도 으슬으슬한 것이 따끈한 닭국물도 땡기고 지난번 삼시세끼에서 백숙을 만들어서 먹는걸 보고 한참동안 먹고싶었더랬지. 그래서 삼계탕을 만들어 보았다. 삼계탕을 만들때는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나 기본 재료인 닭고기만 잘 손질해두면 물에 각종 재료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거라 그리 난이도가 높은 음식은 아닌 것 같다. 물론 생닭을 만지는 그런 음...ㅎ 느낌이 좋지않지만 정성들여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가족들을 보면 그런 좋지 않은 느낌쯤이야!ㅎㅎ 삼계탕용 닭, 찹쌀, 파, 마늘, 양파, 각종 한약재, 천일염 [닭 손질법] 생닭을 사오면 꼭 손질해주어야 하는 부분들이 있다. 이 부분들만 .. 2020. 7. 15.
양파 장아찌와 파프리카 장아찌 친정에 갔을때 친정 엄마가 밑반찬으로 양파장아찌를 내어주셨는데 그게 짜지도 않고 아삭새콤달콤한것이 입에 참 잘 맞았었다. 좀 얻어올 걸 집에오니 두고두고 생각이 나서 엄마에게 전화를 드려 만드는 방법을 여쭤보았다. 엄마도 어디서 보고 따라한거라고 약간 가물가물 하다고는 하셨지만 그래도 생각나시는만큼 차근차근 알려주셨다. 장아찌라하면 뭔가 고난이도 같고 어려운가 싶기도 한데 이 장아찌는 재료 손질 시간이 약간 걸려서 그렇지 나같은 똥손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밑반찬이었다. 때마침 시댁에서 얻어온 자색 양파와 신랑의 지인이 박스로 보내주신 파프리카가 있어서 재료 소진도 해볼겸 양파장아찌와 파프리카 장아찌를 한번에 만들어 보기로 했다. 양파, 파프리카, 물, 간장, 매실액기스, 식초, 설탕, 고추취향껏 1. 장.. 2020. 7. 13.
계란토스트, 계란샌드위치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마트에 자주 갈 수가 없어 한번갈때 식재료를 많이 사다놓는편인데 덩달아 계란도 한판씩 사다놓고 먹는다. 다이어트한다고 계란을 잔뜩 삶아놓고 신랑과 함께 먹기도 하고, 급하게 만들 수 있는 아이들 반찬으로 계란찜, 계란말이, 계란국, 계란장조림 등등 계란의 활용도는 정말 무궁무진한듯. 반찬뿐만 아니라 간단한 아침 또는 간식으로도 계란은 얼마든지 활용 가능한것같다. 최근에 만든 계란토스트 두가지가 있다. 먼저 양배추토스트. 대학교 다닐 시절에 중도에서도 학교앞에서도 팔았던 토스트. 네모난 덩어리 형태의 마가린을 커다란 팬에 녹이고 거기에 식빵과 양배추를 넣은 계란을 부쳐주고 고기패티를 넣고 케찹, 마요네즈를 뿌려준 토스트 그게 그때 1,200원이었던가... 공강때 친구들이랑 뛰어가서 .. 2020. 3. 25.
시금치요리. 시금치프리타타 난 초딩입맛은 아니지만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식재료들이 있다. 시금치, 당근, 오이 등. 적고보니 아직도 초딩입맛이구나ㅜ 우리 아이들은 편식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유식 할때부터 재료에 시금치나 브로콜리 당근 등을 자주 썼는데 불행히도 아이들 역시 시금치를 싫어한다. 식습관은 엄마를 따라간다더니 늘 반성하게되는 요즘이다. 때마침 시어머니께서 감사하게도 시금치를 한봉지 주셨다. 한눈에봐도 절대 한두번에 소진하지 못할 양이라 "어머님~ 저희 이거 다 못먹어요, 조금만 주세요^^;; " 라며 손사레를 쳤지만, 김치냉장고에 잘 보관하면 오래간다고 하시며 어머님께서는 꼭 가지고 가라고 하셨다. 시금치 된장국도 끓여먹었고, 시금치 나물도 해먹었다. 아... 또 뭘해먹나 찾아봤는데 의외로 많이 나오는 음식이 .. 2020.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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