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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제주여행2

아이들 없는 제주여행 3일차 벌써 여행의 마지막날이 왔다. 첫날에는 놀고있지만 영혼은 아이들 옆에 있었고, 어제는 정말 마음껏 돌아다니고 마음껏 즐겼다. 뭔가 아쉬운 마지막날. 얼른 조식먹으러 가고싶었는데 기상미션이 기다리고 있었다. 8시까지 논짓물에서 모여달라 해서 거지꼴을 하고 나갔는데 배우자와 함께 올레길8코스를 자전거로 왔다갔다 하는 미션이었다. 논짓물에서 출발하여 방파제까지 가는 거라 거리는 그리 길지 않은 거리였으나... 나는 자전거를 못탄다. 대학교때 친구랑 자전거를 타다가 정말 공중 높이 날아갔다가 떨어진 적이 있어서 그 이후로는 자전거는 쳐다보지도 않는다.ㅜㅜ 자전거 못탄다 하면 바보같이 보일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자전거 못타는 내 또래 여자분이 한분 더 계셨고 신랑은 나랑 손을 잡고 올레길을 걸어보자고 했다. 고.. 2019. 11. 21.
아이들 없는 제주여행 2일차 아침에 눈뜨니 어제와 달리 쨍한 날씨와 함께 보이는 뷰. 제주 여행올때 중문에서 여러번 묵었었는데 이런 호텔이 있는지 몰랐다. 여긴 아이들과 함께하기보단 부모님 모시고 꼭 와보자며 신랑하고 약속했다. 우리 부부는 어딜 여행가나 아침 일찍 일어나서 조식을 꼭꼭 먹으러 가는 타입이라, 이날도 아마 7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부리나케 조식먹으러 간듯하다.ㅋㅋㅋ 씨에스 호텔 조식은 그냥 저냥이었다. 그때그때 메뉴가 바뀌는 건지 모르겠지만 성게미역국 정식과, 흑돼지김치찌개 정식 중 한가지를 고를 수 있었고 빵과 샐러드와 음료가 준비된 간단한 샐러드바가 있었다. 난 흑돼지김치찌개를 먹었는데 내가 끓인게 더 맛있었다(나는 요리를 잘 못함) 회사에서 조식까지 함께 예약해주어서 먹었지만 다음에 또 오게된다면, 호텔 밑에 .. 2019.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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