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카페팔길1 아이들 없는 제주여행 3일차 벌써 여행의 마지막날이 왔다. 첫날에는 놀고있지만 영혼은 아이들 옆에 있었고, 어제는 정말 마음껏 돌아다니고 마음껏 즐겼다. 뭔가 아쉬운 마지막날. 얼른 조식먹으러 가고싶었는데 기상미션이 기다리고 있었다. 8시까지 논짓물에서 모여달라 해서 거지꼴을 하고 나갔는데 배우자와 함께 올레길8코스를 자전거로 왔다갔다 하는 미션이었다. 논짓물에서 출발하여 방파제까지 가는 거라 거리는 그리 길지 않은 거리였으나... 나는 자전거를 못탄다. 대학교때 친구랑 자전거를 타다가 정말 공중 높이 날아갔다가 떨어진 적이 있어서 그 이후로는 자전거는 쳐다보지도 않는다.ㅜㅜ 자전거 못탄다 하면 바보같이 보일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자전거 못타는 내 또래 여자분이 한분 더 계셨고 신랑은 나랑 손을 잡고 올레길을 걸어보자고 했다. 고.. 2019. 11.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