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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먹는것들5

계란없는 새우두부전, 배추된장국, 스팸감자볶음 저장반찬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 매일매일 다른반찬을 만들어주는게 쉽지않고, 편식쟁이 아이들에게 채소 먹이는것도 쉽지않다. 채소 안먹는 아이들에게 카레나 짜장, 볶음밥, 전을 해주면 그나마 거부감없이 채소를 섭취하는데 오늘은 새우두부전을 메인반찬으로 만들어보고 요즘 한창 맛이 달큰하게 오른 알배추로 된장국을 끓이고 집에 남아도는 감자로 감자볶음을 만들었다. 새우두부전은 몇년 전 계란파동이 일어났을때 계란없이 반찬 만들기를 생각해보다가 만들어봤는데 첫째가 너무너무 잘 먹어줘서 지금도 잘 만드는 반찬이다. -새우두부전- 재료: 생새우, 두부1/2모, 다진 각종채소, 부침가루 또는 밀가루 2~3스푼, 물, 소금, 후추 1. 두부는 키친타올이나 채에 받쳐서 물기를 빼준다. 2. 냉동해두었던 새우는 물에 담궈 해.. 2019. 12. 18.
소불고기감으로 만드는 떡갈비(알토란 떡갈비 레시피) 주말에 장보기 전까지 냉장고를 파먹고 있는데 냉동실에 들어앉아있는 소불고기감이 생각이 났다. 불고기를 또 해주면 아이들이 지겨워 할 듯 해서 소불고기감으로 할 수 있는 음식들을 찾아보았다. 소금후추만 뿌려서 그냥 구워준다는 엄마들도 있었고, 미역국을 끓이기도 하고, 하이라이스를 만들기도 하고, 밀푀유나베를 만들기도 하고. 그러고 보면 음식잘하고 솜씨와 아이디어가 좋은 엄마들이 참 많다. 부럽다. 난 햇수로 주부 11년차인데도 음식은 영 소질이 없으나 이렇게 블로그를 하면서부터는 좀 더 다양한 반찬을 먹고, 먹여보려 노력하게 되는 것 같다. 어제 만들었던 반찬은 소불고기감으로 만드는 떡갈비. 다진고기가 아닌 불고기감으로 처음 만들어본다. 알토란에서 방송되었다고 하는데 그 레시피를 참고해서 만들었다. -떡갈.. 2019. 12. 13.
짜장밥과 닭곰탕(유아반찬, 어린이반찬) 식성이 다른 남매이지만 둘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반찬들도 있고, 그 반찬중에 짜장과 카레가 속해있다. 짜장과 카레는 만들기도 쉬워서 종종 해주는 반찬인데 엊그제는 짜장을 만들었다. 가끔은 춘장을 볶아서 만들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시판 짜장가루로 만들었다. 너무 간편해서 기록하기도 민망하구먼ㅎㅎㅎㅎㅎ -짜장소스- 재료 : 짜장가루, 호박, 감자, 당근, 양파, 양배추 등등 각종 채소, 돼지고기 1. 채소와 돼지고기는 아이들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작게 썰어둔다. 2.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돼지고기를 볶다가 붉은기가 사라지면 채소를 넣어 함께 볶는다. 3. 채소들이 어느정도 익은 느낌이 들면 물을붓고 한번 와르르 끓이고 4. 게어둔 짜장소스를 넣어 뭉근하게 끓여준다. 간짜장을 배달시키면 기름에 지글지글 튀기다시피.. 2019. 12. 4.
닭봉조림과 간장진미채볶음(유아반찬, 어린이반찬) 이번에도 한 아이는 좋아하지만 한 아이는 별로 잘 먹지 않는 반찬이다.ㅎㅎㅎ 닭봉조림은 첫째가 어릴때부터 즐겨 먹던 반찬인데, 처음에는 닭다리살을 오븐에 구워서 양념을 바르고 또 굽는 방식으로 하다가 조금씩조금씩 변형되어 지금의 레시피에 이르렀다. 닭을 오븐에 구우면 너무나 맛있지만 어쩐지 양념이 쉽게 잘 타버리고 내 요리실력으로는 닭다리살 안까지 양념이 잘 베이지가 않아 뭔가 맛이 부족했었다. 그리고 옛날 꼬꼬마시절의 첫째가 다리살을 뜯기에는 그렇게 부드럽다고 느껴지지 않아서 닭봉으로 변형을 했고, 오븐대신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다가 탄 양념 설거지가 너무 싫어서 그 다음에는 압력솥을 이용해봤고, 아이가 너무 부드럽다며 엄지척을 하며 먹어주길래 지금까지 이렇게 압력솥으로 닭봉도 조리고 등갈비도 조리고 한.. 2019.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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