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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님의 기록

바다가 보이는 부산 대형 카페 영도 <피아크>

by 유루융 202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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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도 카페 피아크 리뷰>

 

주소: 부산광역시 영도구 해양로 195번길 180

영업시간: 10:00~23:00 (22:00에 라스트 오더)

주차장: 아주 넓음

(주차요금: 카페 이용 후 영수증의 바코드를 인식하면 3시간동안 주차 가능합니다)

 

피아크 5층 야외좌석의 모습이에요

 

피아크는 아침 일찍 아이들과 남포동에 가서 물떡을 먹고 커피나 한 잔 할까 해서 찾아본 카페입니다.

영도에 있는 대부분의 카페들이 주차장이 협소하거나 규모가 큰 편이 아니라서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엔 왠지 눈치가 보이더라구요ㅎㅎ;;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대형 카페 피아크!!

 

외관은 카페라고 하기에는 하나의 큰 박물관이나 문화공간 처럼 되어 있습니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6층까지 있었던 것 같아요.

6층에서는 파티나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다고 해요.

실제로 저희가 갔을 때 2층에서 포르쉐를 전시하고 있었고

두 번째 갔을 땐 볼보를 전시하고 있었어요. 그만큼 부지가 넓고 큰 카페!

 

1층에도 야외좌석 수가 많았어요

 

음료와 베이커리류는 4층에서 주문할 수 있어요. 미처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넓은 홀에 정말 맛있는 빵이 종류별로 가득해서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았어요.

커피와 빵을 결제하고 나면 커피는 별도의 공간에서 픽업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요~

그래서 카운터가 번잡하거나 복잡하지 않아 좋았답니다.

 

사진의 오른쪽에 보이는 부분이 음료를 픽업할 수 있는 곳이예요

 

4층에는 일반 테이블과 의자도 있고, 여느 대형 카페들 처럼 계단식으로 된 좌석도 있어요

앉을 공간이 군데군데 많아서 원하는 자리에 자유롭게 앉을 수 있었답니다.

 

 

저희는 아이들이 있어서 5층 야외 좌석으로 갔어요. 파라솔과 의자가 비치되어 있었고

바닥에는 전체 인조잔디가 깔려있어요.

초록색 바닥과 파란 하늘, 그리고 바로 눈 앞의 파란 바다가 함께 어우러지니 정말 멋있었네요!!

 

 

저희는 사람이 없는 10시 30분쯤 갔었는데, 오후에 갔던 지인들은 사람이 엄청 많았다고 해요.

붐비는 게 싫으신 분들은 오전 일찍 브런치 드시러 가도 좋을 것 같아요.

 

 

비싸긴 했지만 커피 맛이 정말 좋았어요

대형 카페들이 기장에 많아서 주로 그 쪽을 다녔었는데 영도에도 이렇게 큰 카페가 있다니!

근처에 가시는 분들은 한 번 들려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야외좌석은 해가 바로 들이치기 때문에 더 더워지기 전에 이용해보세요^^

탁 트인 오션뷰와 넓은 주차공간,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하기에도 부담 없는 카페 찾으신다면

영도 피아크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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