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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리뷰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7화, 8화 리뷰

by 유루융 202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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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왜 오수재인가 홈페이지


<왜 오수재인가 7회 줄거리>

지난 6화 마지막, 야심한 밤 홀로 홍석팔을 만나러 간 수재는 눈앞에서 차량이 폭발하는 걸 목격하게 되는데요. 수재는 왜 위험한 상황인 걸 알면서 자꾸 홀로 다니는지ㅠㅠ

그래도 수재가 위험에 처한 걸 알게 된 공찬은 수재에게 달려가고, 힘든 수재 곁을 밤새 지켜줍니다. 한편, 차량에 있던 홍석팔은 차량 폭발사고로 사망하게 되는데요.
누군가가 판 함정에 수재와 홍석팔 모두 걸려든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왠지 수재는 이 모든 상황을 다 예견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공찬 덕분에 다시 눈빛에 독기 장착한 수재. 그녀는 자신에게 안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며 고사장에게 가서 차량 블랙박스를 주며 알아봐달라 요청하고,
윤세필에게 가서도 곧 자신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는 말을 남깁니다. 역시 몇 수를 예견하고 있는 수재의 모습.

한편, 홍석팔 차량 폭발사고 현장에 수재가 있었고 홍석팔이 마지막에 통화한 사람이 수재라는 게 확인된 후 경찰은 수재를 연행해 갑니다.
박소영 살인 교사 및 홍석팔 자살 방조 혐의를 덮어 씌워 수재를 긴급체포하게 된 거죠. 이 모든 일은 최태국이 꾸민 일인 듯합니다.

최태국은 아들 최주완에게 수재가 없는 동안 한수바이오 관련 모든 자료를 확보하라 하고, 수재가 경찰 조사를 받는 동안 최주완은 열쇠수리공까지 동원해 수재의 집에 들어가 자료를 가지고 나옵니다.
다행스럽게도 먼저 도착했던 공찬이 수재의 노트북을 몰래 챙겼네요.

취조실에서는 경찰 서장까지 동원이 됩니다. 홍석팔의 영상 유서와 함께 수재와 통화했던 녹취록까지 공개가 되었는데요,
통화 내용은 수재가 홍석팔에게 '박소영을 쥐도 새도 모르게 처리하라.'며 지시하는 내용이었죠. 수재의 협박에 못 이겨 박소영을 살해했지만 죄책감 때문에 수재 앞에서 스스로 죽겠다는 유서 내용까지. 이런 증거까지 나오자 수재는 구치소에 수감됩니다.

출처 - SBS 왜 오수재인가 홈페이지


<왜 오수재인가 8회 줄거리>

수재의 변호를 맡은 송미림은 녹취록 속 수재의 목소리에 당황합니다. 이내 수재는 핸드폰을 떨어뜨리고 줍는 척 하며 박소영을 처리하라 말한 목소리는 자신이 아니니 그걸 밝혀달라 말합니다.
이에 리걸클리닉 멤버들과 송미림은 수재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각자 조사를 시작합니다.

수재가 없어진 사이 최태국은 그토록 애타게 찾던 USB를 확보하게 됩니다. TK측에서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오수재 사건과 로펌은 아무 관련이 없다며 손절하는 제스처를 취하네요.

한편, 수재의 사건을 파헤치던 과정에서 공찬의 식당 형님들이 중요한 증거를 발견합니다. 바로 홍석팔의 유서 영상에서 홍석팔이 손가락으로 만들었던 수신호였죠.
수신호는 "일구"라는 단어를 뜻했고, 이에 하일구 비서실장이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최윤상은 일부러 하실장을 만나 그를 술에 잔뜩 취하게 만든 후 공찬과 함께 몰래 하실장의 사무실에 들어가 수재의 음성 조작 파일을 빼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장면들은 CCTV에 모두 찍혔고, 그걸 예상했던 윤상은 아버지인 최태국에게 가서 공찬과 리걸클리닉 멤버들 그리고 수재를 건드리지 않는다면 아버지 밑으로 들어가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재의 인턴으로 일하게 해달라 요청하네요.

법정에서는 리걸클리닉 멤버들과 미림의 활약으로 음성이 조작되었던 것, 누군가 홍석팔 차량에 폭발장치를 설치해달라 의뢰한 것까지 증거가 밝혀지게 되었는데요.

이 타이밍에 한기택이 자신이 홍석팔을 죽였고, 수재에게 덮어 씌웠다며 자수했다는 뉴스가 나오게 됩니다. 덕분에 수재는 풀려나게 되었고, 모든 걸 떠안고 가는 한기택... 뭔가 찜찜한 느낌이네요.

집으로 돌아온 수재는 집 앞에서 기다리던 공찬과 마주칩니다. 힘든 시간을 보냈던 수재는 공찬에게 배가 고프다는 말과 함께 스르륵 안기며 8화는 마무리 됩니다.

출처 - SBS 왜 오수재인가 홈페이지



"왜 오수재인가"는 4화까지 너무 재미있다가 5화부터 살짝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시청률도 일부 떨어지긴 했지만 동시간 대 방영 드라마들 사이에서 아직까지도 굳건히 1위를 자리 잡고 있네요.
그래도 최주완의 딸이 정말 수재가 낳은 아이인 건지, 윤세필과 백진기가 계속 찾아가서 돌보는 한선화의 정체는 무엇인지, 윤상은 수재와 공찬이 이어지는 걸 보며 흑화 할 것인지 등등 아직 남은 떡밥들이 너무 많기에 저는 이번 주도 본방사수를 하려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 리뷰에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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