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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리뷰

왜 오수재인가 1, 2화 줄거리와 인물관계도

by 유루융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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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리뷰>

 

딕션의 여왕 서현진 님의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되었습니다. 피가 흥건하게 튀어 넋이 나간 표정의 서현진 님이 등장하며 1화는 강렬하게 시작되었는데요, 차갑고 야망 높은 변호사의 모습을 찰떡같이 연기한 서현진 님의 연기력에 1화, 2화를 단숨에 주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오늘은 "왜 오수재인가"의 인물과 1, 2화 리뷰를 시작해볼게요^^

 

출처 - SBS 왜 오수재인가 홈페이지

 

편성 : SBS 2022.06.03~ (금, 토) 오후 10:00

시청률 : 6.5%(닐슨코리아)

연출 : 박수진

극본 : 김지은

출연: 서현진, 황인엽, 허준호, 배인혁, 지승현 외

 

‘살기 위해, 가장 위에서, 더 독하게’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로스쿨 학생 공찬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

 

<왜 오수재인가 주요등장인물>

오수재(서현진 님) : 드라마의 타이틀롤 오수재는 고졸 출신이며 현재 TK로펌에서 대표변호사로 선임될 만큼 실력 또한 출중한 최연소 변호사입니다.

고졸 출신, 싸가지 없는X, 피도 눈물도 없다는 등의 평가가 따라다니지만 다 필요 없고 더 높은 자리까지 오르기 위해 오로지 성공을 향해서 달려갑니다.

그러다 큰 사건으로 인해 오수재의 성공가도에 제동이 걸리게 되고, 한 발 물러나 로스쿨의 겸임교수로 재직하던 중 공찬을 만나게 됩니다.

 

공찬(황인엽 님) : 10년 전 뜻하지 않게 살인죄 누명을 쓰고 복역하게 됩니다. 세상 모두가 내 말을 못 믿어주던 와중에 국선변호사인 오수재만이 그를 믿어주었죠. 이름도 바꾸고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10년 후 로스쿨에 입학한 공찬은 그곳에서 다시 오수재를 만나게 되면서 오수재의 손을 잡습니다.

 

최태국(허준호 님) : TK로펌의 대표. TK가 이만큼 성장하게 된 건 8할이 오수재 덕분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그렇다며 고개를 끄덕이지만 정작 속내를 알 수는 없습니다. 자신에게 이득이 된다면 누구와도 손을 잡고 누구에게나 칼을 꽂을 수 있는 인물이죠. 수재를 통해 로펌을 성장시키지만 수재가 머리 꼭대기까지 오르는 건 참지 못하는 인물입니다.

 

최윤상(배인혁 님) : 최태국의 둘째 아들. 첫째 형인 최주완과 상극이며 아버지 최태국과의 사이 역시 좋지 않습니다. 재수생 시절 아버지 최태국이 붙여준 과외선생님으로 오수재를 만나며 반하게 됩니다. 그 이후 로스쿨 2학년으로 재학중이던 와중에 겸임교수로 온 수재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왜 오수재인가 인물관계도>

출처 - SBS 왜 오수재인가 홈페이지

 

<왜 오수재인가 1, 2화 줄거리>

[1화 줄거리]

TK로펌에서 변호사로 근무하는 오수재는 최연소 파트너 변호사 자리에 오르며, TK로펌의 대표변호사 물망에 오를 정도로 실력이 출중한 변호사 였습니다.

 

자신이 맡은 사건은 어떻게 해서든 승소를 이끌어내는 그녀는 올해의 스타 변호사 상을 수상할 정도지만, 높은 학력의 남성 변호사들은 고졸 출신인 그녀를 인정하지 않으며 대표 변호사가 되는 것 역시 필사적으로 반대합니다.

 

하지만 한수 그룹의 비리를 털어 자료를 확보한 뒤 한수그룹 회장과 대통령 후보에게 이 사실을 알려 그들의 심기를 건드리고, 결국 대표 변호사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최태국은 수재에게 안강훈 의원의 사건을 해결하라 지시합니다. 안강훈 의원이 업소 여성을 강간했다며 고소당한 상황, 이에 수재는 업소여성을 만나 자존심을 무너뜨리고 이 여성이 고의적으로 접근했다는 진술 증거를 들이밀며 술에 취해 판단력이 흐려졌다고 주장을 번복하길 요구합니다.

 

업소 여성은 분노했지만 수재는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사건은 곧 터지게 되죠. 수재가 퇴근하던 시간 옥상에서 이 업소 여성이 투신하며 수재 앞에서 사망하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수재는 대표변호사 취임도 취소되고 최태국에게 팽당해 로스쿨의 겸임 교수로 가게 됩니다.

 

공찬은 첫 강의에서 오수재를 보며 반가워하고, 최태국은 자신의 첫째 아들 최주완을 대표 변호사 자리에 앉힙니다. 수재는 또다시 무슨 일을 꾸미는 듯하며 1화는 끝이 납니다.

 

출처 - SBS 왜 오수재인가 홈페이지

 

[2화 줄거리]

2화에서는 공찬과 수재의 인연에 대해서 더 자세히 나옵니다. 과거 수재가 국선 변호사이던 시절 의붓여동생 살인범으로 지목된 김동구 사건의 변호를 맡게 되었는데요, 김동구 역시 살인 누명을 덮어쓴 상황이었기 때문에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며 필사적으로 주장하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믿어주지 않습니다.

 

그의 부모님까지도 그를 멸시하며 쓰레기 보듯 하는 상황이 안타까웠는데요, 유일하게 수재만이 그를 믿어주었습니다. 

 

재판에서 패하게 되어 동구는 복역하게 되지만, 후에 진범이 잡히면서 무죄로 풀려나고 동구는 공찬으로 이름을 개명하여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일하는 시간에도 열심히 공부하여 결국 로스쿨에 진학하게 되는 공찬. 그리고 그곳의 첫 수업에서 10년 전 자신의 말을 믿어준 수재를 만나게 된 거죠.

 

한편, 같은 로스쿨의 서준명 교수에게 로스쿨 1학년의 나세련 학생이 성추행을 당하게 됩니다. 시끄러워진 학교에서는 교수들이 모여 회의를 하는데요, 세련을 퇴학시키거나 휴학처리를 하려고 합니다.

 

이에 공찬과 친구들은 세련을 도와 증거를 확보해 가져 가지만 판사인 서준명의 아내는 CCTV가 불법 수집 영상이라며 증거로 효력이 없다고 합니다.

 

난감해진 이들 사이로 수재가 나섭니다. 일전에 서준명은 술에 취해 수재를 추행했고, 수재는 그 증거 영상이 담긴 CCTV를 자료로 제출한 거죠! 하지만 뉘우침도 없이 끝까지 뻔뻔하게 나가는 서준명과, 수재를 모욕하는 서준명의 아내. 그렇다고 호락호락 당할 수재가 아니죠.

 

서준명 아내의 불륜 사진을 바닥에 뿌리면서 서준명 아내에게 경고를 날립니다. 이후 공찬은 수재를 쫓아가 교수님을 좋아한다며 급 고백을 하고 2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출처 - SBS 왜 오수재인가 홈페이지

 

역시 서현진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1, 2화였습니다. 연기력도 완급조절도 무엇보다 귀에 때려 박히는 딕션까지! 

드라마 내용도 흥미진진했는데요, 다만 서현진 님의 상대역으로 나오는 황인엽 님과의 케미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 끝난 이후 바로 이렇게 재밌는 드라마가 나오다니ㅎ 다시 주말마다 본방사수해야 할 것 같네요^^ 그럼 다음 주에 3, 4화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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